켈리 회장님께서 '끈기프로젝트_독서편'이 시작된 초기에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리더 역할을 맡으면서 더 많이 배워가게 될 겁니다." 저는 리더 지원서를 작성하기 전에 알지 못했습니다. 이게 어떤 의미인지를.. 하지만 이제는 알고 있습니다. 이 글은 제가 '끈기프로젝트_독서편'의 동기부여 리더로 지원하고 활동하면서 느꼈던 생각의 변화를 담았습니다.
22.10월 '끈기프로젝트_독서편'의 동기부여 리더로 활동한 이지연(방랑자지지)입니다. 제가 켈리 회장님을 만나게 된 것은 22.3월 말, 친구가 공유해준 유튜브 링크 덕분입니다. 켈리 회장님은 방향성 없이 자기계발을 하던 과거의 저에게 나침반 역할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22.4.16 에 부끌 강연에 참가하고, 22.5.21 에는 시각화강연에 참가했습니다. 그런데 22.4월에 진행했던 '끈기프로젝트_운동편'에는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운동은 평일엔 지속적으로 하지만 주말은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더 큰 이유는 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찾고 거기에 온 시간을 쏟고 있는데, 운동까지 추가하는 것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저는 6개월간 혼자서 자기계발을 진행했습니다.
물론 혼자서도 많은 것을 했습니다. 과거에 해오던 아침,공부,저녁습관을 만드는 것들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었고, 켈리 회장님이 얘기하신 목표 100번 쓰기도 시작해서 꾸준히 했고, '24년 메타버스 사업'을 목표로 '메타버스 경진대회&공모전'에 팀을 꾸려 도전하기도 하면서.. 많이 성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나 진짜 너무 잘하고 있어~!! 지금까지는 켈리 회장님이 나의 롤모델이었지만, 이젠 멘토로 삼아야 겠다!!' * '롤모델'은 가까이 가기 힘든 존재, '멘토'는 언제 어디서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존재 라는 저만의 기준이 있었습니다.
22.10월 초의 어느 날, 웰씽킹 홈페이지에서 '끈기프로젝트_독서편'을 시작한다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리더도 함께 지원받는다'라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켈리 회장님이 웰씽킹을 가진 사람은 공헌하는 사람이라고 했기에, 리더 지원서 그 내용을 담으면 리더가 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제가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저만의 가치를 모두 적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좋은습관 만드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다.', '주위에서 어떤 말을 들어도 목표한 것을 이루는 추진력 강한 사람', '작은 습관으로 타인에게 감동과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 '주위 사람들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행동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사람',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조력집단을 얻는 사람'. 그런데 저는 사실, 리더 지원서에 내용을 쓸 때까지만 해도 '이타심을 가장한 이기심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당시 지원서를 쓰면서 제가 강력하게 했던 생각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 보다는, '리더의 자리에 가게 되면 켈리 회장님과 친해지고 회장님을 직접 만나서 배울 수 있겠지?' 였거든요. 그리고 사람들한테 저라는 사람을 알리고 싶은 욕심도 많았습니다. 그렇기에 과거의 저는 이기심이 많은 사람이었다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어디에서나 리더 역할을 맡고 있었습니다. 스터디를 운영하고, 경진대회&공모전에 함께 나가는 팀을 만들고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리더'의 자리가 저에게 당연하며 타당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제가 리더라는 역할을 맡게 된 것에 우쭐해있었습니다. 제 생각이 저의 모두 옳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을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첫 리더모임 때 켈리 최 회장님이 참석하지 않은 것에 아쉬워하고 있었습니다.
'끈기프로젝트_독서편'은 22.10.17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시작하기 바로 직전인 10.15. 리더 선정의 메시지를 받고 부리나케 '비대면 리더모임'을 진행했습니다. 다들 자신감 넘치는 분들이셨습니다. 말도 너무 잘하고, 강인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서 회의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리더모임 초반에 들었던 한 리더님의 말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켈리스 여러분들이 모두 리더입니다" 그 말을 듣자마자 머리를 쿵 맞은 것 같았습니다.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아, 나는 마음이 좁은 사람이었구나. 리더가 저래야 리더지.
이때의 깨달음을 시작으로, 리더님들과 함께하면서 점점 저는 내면이 성장했습니다. 독서편 리더방이 따로 존재하는데요. 이 톡방에서는 기쁜 일이 있을 땐 모두가 온 마음을 다해 함께 기뻐해주었고, 힘들 때는 서로가 서로에게 에너지 넘치는 말을 하며 힘이 되어주었고, 궁금한게 있으면 모두 하나같이 정성어린 답변을 달아주었습니다. 리더님들께 많은 자극을 받았고, 그렇게 더 공헌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켈리 최 회장님과 가까워지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오히려 이제는 켈리 최 회장님을 만다는 것 보다 리더님들과 함께하는 것에 더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사람이 움직이더군요. 정말 소중한 100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말로 공헌하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게다가 제가 원하는 목표, 꿈은 모두 공헌으로 선한영향력을 나눠주어야 실현 가능한 목표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리더'라는 자리. 고민하지 말고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의 삶과 비교했을 때 실현불가능해 보이는 엄청난 목표를 원하고 있다면, 그것 또한 고민하지 말고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엄청난 목표가 아닌 작은 목표라도, 고민하지 말고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간절하게 원하면 이루어집니다. 아뇨. 간절하게 원하고, 그걸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행동하는 이루어집니다. 여러분은 충분히 능력이 있습니다. 도전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다면 뭐 어떤까요? 그걸로 성공의 발판이 되는 경험을 쌓은거죠. 여러분의 모든 도전을 응원하겠습니다!!